고양시 여성회관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한 ‘내 아이가 행복 할 권리’ 무료특강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고, 매월 알짜배기 무료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 아이가 행복 할 권리' 특강 <사진 = 고양시 여성회관>

올해 처음 시작한 여성회관 3월 특강은 지난 30일 '내 아이가 행복할 권리'라는 주제로 국민대 교육대학원 허영림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 한 100여 명의 부모들은 행복한 자녀로 키우기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3가지 기능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강의에서 소개한 부모가 알아야 할 3가지 기능으로는 ▲첫째 부모의 불안감에 자녀가 불행해지는 사례로 조기 교육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만한 아이, 비디오증후군, 틱 장애 원인에 대한 교육기능 ▲둘째 부모의 무지로 아동의 신체적, 정서적, 방임형 학대와 성 학대에 대한 통제기능 ▲셋째 부모 공동의 조화로운 사랑과 통제 방법에 대한 양육기능 이었다.

국민대 교육대학원 허영림 교수 <사진 = 고양시 여성회관>

특강 담당자 이우현 주무관은 특강에 참여한 연령대는 20대 15%, 30대 68%, 40-50대 17%로 30대 부모들이 많았다. 참석한 부모들은 입담을 곁들인 사례위주의 강의로 내내 웃음과 진지함을 보여줬으며 특강에 대해 매우 만족 91%, 만족 9%로 평가했다.

고양시 여성회관은 3월 특강에 이어 4월에는 스마트폰 초급에서 고급까지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회관 홈페이지(wcenter.goyang.g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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