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모터소가 열리는 킨텍스 입구 수백미터 앞부터 차량이 길게 줄지어 있다. 주차하는 시간만 1시간 이상 소요되었다.
주차하고 나서 입장권을 매입하는 매표소에도 역시나 긴 줄이 있다. 1만원의 입장료를 내고 제1전시장 입구로 들어선다. 입구도 긴 줄이 형성되어 있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많은 관람객이 붐빈다. 수도권 시민은 볼 만한 기회가 있다면 어느 정도 불편을 감수하고서도 기꺼이 참석한다.
그런 노력에 비하여 이번 전시 내용물은 대체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다. 볼만한 내용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느낌이다.
전시의 전반적인 내용은 전기 자동차, 자율 주행차, 프리미엄 자동차 등이었다. 서울모터쇼가 해마다 발전하고 있다기 보다는 점점 볼만한 내용이 부족하고, 외국의 타 도시보다 퇴보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