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2017 상하이국제꽃박람회’에 참가하여 <고양시 정원>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 3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중국 상하이 식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7 상하이국제꽃박람회’에 실내 원예 전시 구역에 초청되어 ‘대한민국 고양시 정원’을 선보였다.

2017 중국상하이국제꽃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고양시 정원'.

고양시 정원은 고양시에 위치한 ‘밤가시 초가’를 모티브로 한국인의 서정적인 삶을 표현했으며, 밤가시 초가의 독특한 지붕과 마당 형태를 응용한 ‘하늘을 담은 우물’과 ‘숯’을 소재로 담장을 조성하고 나무와 꽃을 사랑하는 한국인의 마음을 담았다.

정원의 디자인과 시공은 ‘가든 디자인 뜰’ 권혁문 작가와 ‘디자인 휴먼’ 노민영 작가가 담당했다. 권혁문 작가는 2014고양국제꽃박람회 ‘제1회 코리아가든쇼’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꽃박람회에서는 옹기종기정원(어린이 정원)을 선보인다. 한편 상하이 식물원에서도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참가해 중국의 화훼류와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 중인  '디자인 휴먼' 노민영 작가,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봉윤 대표이사, '가든 디자인 뜰' 권혁문 작가.

상하이국제꽃박람회에 전시 및 조경 관련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봉운 대표이사는 “고양시 정원이 세계 화훼인들의 호평을 받으며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중국 상하이식물원이 지속적인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여 함께 아시아 화훼 문화를 이끌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꽃과 스마트시티 고양의 황홀한 향기’ 2017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되며, 현장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예매권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고양시 39개 주민센터에서 구매 가능하다.

문의 031-908-77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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