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내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희망선물상자를 포장하여 전달 했다고 19일 밝혔다.

희망선물상자는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 제주시자원봉사센터의 추천을 받아 홀로 사는 어르신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서귀포시 170세대, 제주시 80세대 등 총 250세대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무원연금공단과 제주개발공사(JPDC)는 함께 1,5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양 기관은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제휴쇼핑몰’에 제주개발공사에서 생산하는 삼다수를 입점‧판매하기로 한 뒤,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여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공단에서는 올해부터 본사가 위치한 서귀포 혁신도시 인근 마을의 ‘신년 하례회’ 행사를 지원한다. 대륜동에 위치한 ‘법환, 서호, 새서귀, 호근’ 4개 마을에 총 200만원 상당의 떡국‧과일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우리의 명절 설을 맞아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이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더욱 더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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