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상공회의소, 새해 첫 분기 기업 체감경기 65P‘경제 한파 전망’
고양상공회의소, 새해 첫 분기 기업 체감경기 65P‘경제 한파 전망’
  • 김명숙 기자
  • 승인 2023.01.0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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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일보] 고양상공회의소(회장 홍흥석)는 최근 고양시 내 제조업 및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2023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1분기 전망치가 65포인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업들의 현장 체감 경기를 수치화한 BSI는 기준치가‘100P’이상일 경우 호전을 의미하며, ‘100P’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2023년 고양시 기업들의 1분기 체감경기가 2022년 4분기 69P(포인트)에서, 4포인트 하락한 65p(포인트)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1/4분기 54P(포인트) 이후 1분기 전망치 중 가장 낮은 수치이다.

4분기 대비 1분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전망한 기업(51.2%)들은 급속한 환율상승, 이자율 상승에 따른 금융비용이 증가해 물가가 상승하여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도소매유통업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에 따른 해외시장의 경직과 국내 화물연대파업 등 매출액의 손실이 있다고 말했으며, 수출기업의 경우 수입검사가 엄격하여 수입물량이 감소하고 지속되는 달러강세, 유가폭등, 미·중갈등 기조 등으로 수출액이 감소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1분기의 기업경기전망 조사에서는 202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연초 목표 대비 어떤 수준을 예상하는지와 그에 따른 경영실적에 큰 영향을 준 국내외 요인이 무엇이었는지, 2023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 투자계획이 어떤지 묻고 올해와 비교하여 매출, 수출, 내수 전망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마지막으로 한국경제를 위협하는 리스크요인, 경제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정부가 역점으로 둬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조사했다.

먼저 202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연초 목표대비 어떤 수준인지 묻는 질문에 매출액의 경우‘크게미달(28.4%)’,‘목표 달성(28.4%)’,‘소폭 미달(27.2%)’,‘소폭 초과달성(16%)’순으로 나타났고 영업이익의 경우‘소폭 미달(33.8%)’,‘크게미달(31.3%)’,‘목표 달성(18.8%)’,‘소폭 초과달성(16.3%)’순으로 나타났다.

위 문항과 관련하여 경영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국내외 요인이 무엇이었는지 묻는 질문에는‘내수시장 경기(35.4%)’,‘원자재가격(21.5%)’,‘수출시장 경기(17.7%)’,‘고환율 상황(8.9%)’,‘기타(8.9%)’,‘고금리 상황(7.6%)’순으로 답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정부예산 감소,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수주감소, 원자재값, 인건비 상승 등의 답변이 있었다.

2023년 경제 성정률 전망치는 0.5~1%가 23.7%, 1~1.5%가 22.4%, 0%미만(마이너스)가 18.4%, 1.5~2%가 18.4%, 0~0.5%가 9.2%, 2~2.5%가 3.9%, 3%초과가 2.6%, 2.5~3%가 1.3% 순으로 나타났다.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2023년 매출, 수출, 내수 전망은 2022년도와 비교해 어떠한지 묻는 질문에는 0%(금년수준)을 기준으로 매출(24.4%), 수출(26.9%), 내수(38.4%)로 금년과 같다는 답변 가장 많았고 이후 답변한 순서로는 0%(금년수준)보다 감소(마이너스)할것이라는 답변이 2번째에서 5번째 순위로 나타났으며 0%(기준수준)보다 증가(플러스)한다는 답변은 후순위로 나타났다.

내년도 사업계획(경영계획) 수립을 위해 전망하고 있는 환율과 금리 수준을 묻는 질문에 평균적으로는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1280원, 자금조달 금리 전망치는 5.6%로 나타났으며 환율 전망치는 최소 1000원에서 최대 1700원까지 금리 전망치는 최소 2%에서 최대 15%내외로 나타났다.

2023년도 투자계획으로는 2022년과 비교해 2022년보다 감소할것이라고 51.2%가 답변했고 동일수준은 34.1%, 증가한다는 답변은 14.6%로 답했다.

2023년도 한국경제를 위협하는 리스크 요인으로는 ‘高물가·원자재가 지속(28.3%)’,‘내수경기 침체(18.5%)’.‘고금리 지속(15.2%)’,‘고환율 장기화(10.3%)’,‘수출둔화 장기화(9.2%)’,‘원부자재 수급 불안(9.2%)’,‘지정학적 리스크(미중갈등, 전쟁등)(6%)’,‘노사갈등(1.6%)’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경제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정부가 역점으로 둬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환율 등 외환시장 안정(27%)’,‘자금조달시장 경색 완화(17.2%)’,‘경기부양을 위한 금리정책(16.1%)’,‘규제혁신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13.2%)’,‘수출 및 기업활동 지원(11.5%)’,‘공급망 안정화(9.8%)’,‘지정학 리스크 완화 경제외교(4%)’,‘기타(1.1%)’순으로 답했으며, 기타의견으로는 서민경제악화가 사회문제가 될 우려가 있으므로 서민경제안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양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올해는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소비·투자 위축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고용한파 및 기업들의 성장이 퇴보할 수 있는 어려운 대내외적 경제여건에 직면한 상황이기에, 기업들의 안전판 역할을 위해 경영지원 정보제공, 다양한 정책의 발굴 및 지원, 간접적인 금융 지원 등에 매진할 것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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