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푸른여성연합 회원 30여명은 지난 11월 17일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댄싱플라워교육농장에서 김장김치를 담아 100곳의 지역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지원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예산지원으로 『김장김치! 전통문화를 나누고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2003년 설립된 푸른여성연합은 고양시 여성 상호간의 협력으로 사회참여 확대를 통한 여성의 권익증진을 도모하며, 우수한 여성 기업인의 발굴 및 여성 인적자원의 개발 및 양성을 통해 여성의 바람직한 사회참여로 균형적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모인 단체이다.

푸른여성연합 장혜교 회장은 “저희가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여름 배추파동을 겪으면서 겨울 김장김치 가격이 오를거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의 예산을 지원받아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김장 지원으로 지역의 소외된 분들의 일상적인 삶의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푸른여성연합은 앞으로도 김장 나눔뿐만 아니라 지역의 소외계층을 돌보고 함께하기 위한 지속적인 봉사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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