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해가는 우리마을을 눈에, 마음에, 기록에 담는 이들 ‘마을다미’ 6인의 모습
변해가는 우리마을을 눈에, 마음에, 기록에 담는 이들 ‘마을다미’

[고양일보]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2월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 마을기록 사진 전시회 『일산동 마을이야기』를 고양시립아람누리도서관 지하 1층 빛뜰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기억으로 기록하다'란 부제로 △일산동의 하늘, △타임머신을 타고 벽화마을을 가다, △후미진 곳의 아름다움, △기록된 풍경, △50년 역사의 일산 농협창고, △과거와 현재의 중첩 등 6가지 소주제로 꾸며진다.

앞서 복지관은 지역사회 재개발사업이 한창인 일산1·2동의 현재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마을기록가 모임 '마을다미' 6명을 양성했다.

일산1동에 위치한 벽화마을 거리를 촬영하고 있다.
일산1동에 위치한 벽화마을 거리를 촬영하고 있다.

이들은 2021년부터 약 2년여간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진, 인터뷰 등 자료 300여점을 수집했고, 이 가운데 선별된 마을기록 사진 110여점을 전시회를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최찬영 관장은 "주민들이 직접 발로 뛰며 수집한 마을기록 자료들이 마을의 가치를 일깨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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