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지난 14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대회의실에서 가족관계등록제도 발전과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우수 가족관계등록공무원 법원행정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구는 개인의 정체성을 공증하는 가족관계등록 업무를 수행하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포토존을 설치해 특별한 날을 기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창구에 양방향 모니터로 필요한 정보와 증명서를 미리 보여줌으로써 보다 쉽고 정확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큐알 코드를 넣어 제작한 서식을 필기대에 비치해 누구나 스마트폰 카메라 앱을 통해 견본을 보고 작성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변화하는 가족관계등록제도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

법원행정처에서는 매년 가족관계등록사무 처리에 공헌한 가족관계등록 업무 담당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위와 같은 공로에 크게 기여한 김현정 주무관이 표창을 수상했다.

이재란 시민봉사과장은 “가족관계등록 업무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업무로 앞으로도 시민과 공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러한 수상의 기쁨이 국제가족관계 증가 등으로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위안으로 작용해 시민을 위한 봉사행정을 더욱 잘해 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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