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이동환 시장)는 2022년 고양청년희망나래 사업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고양청년희망나래는 내년 2월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고양청년희망나래’는 청년 취업자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지난 2018년 시작 이래로 청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온 취업 서비스 중 하나이다.

특히 올해는 매년 사업량 조기 소진으로 아쉬움이 남았던 부분을 보완해 작년 대비 예산을 2배로 대폭 확대해서 진행했다. 그럼에도 코로나19 완화 시점과 맞물려 취업준비를 하는 청년들의 발길이 몰려 지난 11월 대여 사업이 조기 종료됐다.

면접정장대여 신청 건수는 2021년 605건에서 올해 1,081건으로 대폭 상승했다. 올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14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95%가 ‘사업에 대해 만족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운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서비스를 이용한 청년은 “갑자기 면접이 잡혀서 급하게 정장이 필요했는데 무료 정장 대여 서비스를 이용해 무사히 면접을 볼 수 있었다. 고양시 청년으로서 직접적으로 느낀 가장 큰 혜택”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취업을 준비하는 고양시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구직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료 정장대여 사업의 자세한 내용 및 문의사항은 청취다방 홈페이지(goyangjobcafe.kr)를 활용하거나 전화로 문의(☎031-8075-2871)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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