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을 하고 있는 권순영 당협위원장(좌측에서 두 번째)
인사말을 하고 있는 권순영 당협위원장(좌측에서 두 번째)

[고양일보] 권순영 국민의힘 고양시(갑) 당협위원장이 지난 24일 고양특례시에 소재한 보훈단체 및 관계자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는 ‘6.25참전유공자회 고양시지회’, ‘무공수훈자회’, ‘상이군경회’, ‘월남전 참전자회 고양시지회’ 등 관내 다수의 보훈단체를 비롯하여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이철조 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안중돈·박현우 시의원이 함께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권 위원장은 “모든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적극적인 소통에서 찾아낼 수 있다.”며 “장교 출신으로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선배 전우님들께 늘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고양시가 특례시로 도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는 특례시답지 못한 수준이어서 여러모로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개최 이유를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현재 관내 안보단체에 대한 별도의 지원이 미흡하기 때문에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그래서 안보단체들의 목소리를 듣는 이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전쟁 직후 어렵게 살아온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실현해주시길 바라며,정쟁보다 보훈자들을 위한 현실적 해결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권 위원장은 “더 이상 연령 등의 이유로 국가를 위해 한 몸 바쳐가며 희생하셨던 보훈대상자 분들에 대한 차별을 막기 위해 좋은 정책과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정책간담회 전경
정책간담회 전경

또한 이 자리에 함께한 김영식 의장과 이철조 원내대표 역시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추진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권순영 당협위원장과 고양시(갑) 당원협의회는 지난 10월 28일 지역단위로는 이례적으로 당권 주자가 총출동한 당원 교육을 진행을 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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