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청소년재단 토당청소년수련관(대표이사 박윤희)은 지난달 29일 토당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제안교육 프로그램을 종료하며 ‘2022년 청소년 제안창작소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2022년 청소년 제안창작소에 선발된 고양시 청소년 11개 팀 32명이 참석, 지난 7월부터 제안창작소를 통해 완성한 정책 제안을 발표했으며 체계성·실현가능성·공감도·참여도를 기준으로 선정된 우수팀에 대하여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 대상으로는 ‘교통 약자를 위한 WAIT벨과 HELP벨’을 제안한 LED팀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으로는 ‘반려동물 정보를 알려주는 로고젝터’를 제안한 헤윰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으로는 ▲보행 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 로드(일칠고양팀) ▲고양고양이 신호등(경이로운 소문팀) ▲전문지식을 갖춘 예술인과 청소년을 연결함으로 청소년 예술인을 활성화하자(유포리아팀) 총 3개팀이, 장려상은 ▲fun fun한 영어전문도서관(나는야5반귀요미팀) ▲말벗 매칭 서비스(발전할고양팀) ▲고양특례시 청소년정책축제‘푸를 청’운영 방안(플랜B팀) ▲모두를 위한 오디오 북카페 설립(고양시가최고팀) ▲청소년 기관의 별칭과 마스코트를 제작(올라프가최고팀) 총 5개팀이 선정되었다.

‘청소년 제안창작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정책제안 활동으로 청소년과 밀접하게 소통하여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2022년에는 민선8기 공약사항을 주제로 창의적인 제안을 발굴했다.

청소년들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1차 워크숍과 제안서를 보완·숙성하는 2차워크숍을 통하여 최종 제안을 완성하였으며, 올해는 특별히 대학생 멘토와 공무원 멘토가 함께 참여하여 효과성과 실행 가능성이 높은 제안서를 만들었다.

청소년들은 “제안이 무엇인지 배우고 고양시의 정책을 만들기 위해 직접 제안해보는 과정이 생각보다 더 재미있고 유익했다”며, “우리 지역 사회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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