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어린이박물관(관장 조현영)은 기아(주)와 손을 잡고 오는 10월 22일(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 체험 전시 <EV6와 함께하는 그린랜드>를 처음 선보인다.

<EV6와 함께하는 그린랜드>는 자연 환경 보호를 주제로 ▲EV6 공작소 ▲고릴라 아지트 ▲바다상어 놀이터 ▲숲 속 우리집 ▲펭귄마을 친구들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EV6 공작소’는 나만의 EV(전기자동차)를 만들어 디지털 지도로 전시 공간을 탐험하는 공간이다. ‘고릴라 아지트’에서는 멸종 위기 동물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바다상어 놀이터’는 바다쓰레기를 수거해 바다 환경을 지키고 ‘숲 속 우리집’과 ‘펭귄마을 친구들’은 오염된 자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친환경 대체 에너지를 활용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볼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전시는 지난 9월 22일(목) 고양특례시와 기아(주) 간의 ‘도시·기업 브랜드 강화 및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결실이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지만, 자연을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기업의 우수 상생 모델이 되어 어린이·가족 관람객을 위한 차별화된 체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는 전통 자동차 제조회사를 넘어 클린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재미와 의미를 담아 조성한 ‘EV6와 함께하는 그린랜드’를 발판삼아 앞으로도 다각도의 사회공헌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어린이박물관 전시실 2층에 마련된 이번 전시의 개막식은 21일(금)에 진행될 예정이며, 22일(토)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전시 관람은 고양어린이박물관 공식 홈페이지(www.goyangcm.or.kr)에서 사전 예매를 통해 전시 관람 티켓 구매 후 가능하며, 자세한 안내는 전화(031-839-03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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