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수 경기도의원
이택수 경기도의원(국민의힘, 고양8)

[고양일보] 경기도의회 이택수 도의원(국민의힘, 고양8)은 지난 13일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에서 고양특례시를 상대로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차량이 3배 늘어도 주차시설은 30년전 수준에 머물러 주차난이 심각하다며 해소 대책마련을 집중 촉구했다.

이택수 도의원은 고양시 박기명 주차교통과장과 김정민 주차시설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차장 확충과 스마트 주차시스템 도입을 위해 △공영주차장의 유료화 및 입체화 △민관 주차복합빌딩 신축 △공원 및 도로 지하주차장 개발 △재건축 주차장 기부채납 △공유 주차시스템 설치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이와 함께 고봉산 둘레길과 안곡습지공원, 소개울공원 일대에 주차장이 전무한 상황을 지적하며 △안곡습지 주변 양방향 도로의 일방통행화 △중산 제3공영주차장의 입체화 △중산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부지에 임시주차장 조성 △안곡초등학교 야간 주차장 개발 등의 대안을 강구하도록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이택수 도의원(국민의힘, 고양8)은 13일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에서 고양특례시 박기명 주차교통과장과 김정민 주차시설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 대책마련을 집중 촉구했다.
이택수 도의원이 고양특례시 박기명 주차교통과장과 김정민 주차시설팀장에게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 대책마련을 집중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박기명 과장은 “주차공유제를 위해 아파트 및 민간시설까지 인센티브를 확대하여 개방하도록 유도하고 중심상가 인접 시설을 주ㆍ야간 개방하며 학교주차시설 개방시간 야간과 주말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주차장 도의원'이라는 애칭을 받고 싶어하는 이택수 도의원은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가장 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었던 사업은 주차장 확충이었다”며 “도의회에서 주차연구모임을 만들고 주차선진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법제화에도 매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당선되자 마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주력해 정발산동 밤가시마을 노상주차장 3억원과 중산동 안곡습지 공원화 및 임시주차장 5억원 등 8억원을 승인받았으며 정발산 마두도서관 주차장 확충 비용으로 4.8억원도 오준환 도의원에 요청해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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