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출구 전경
토출구 전경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일산동구청(구청장 방경돈)은 집중호우시 발생할 수 있는 침수와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일산동구 산황동 도촌천 인근에 설치된 ‘산황1 배수펌프장’에 총 4.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수중펌프 용량증설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2년에 설치된 산황1 배수펌프장 인근 지역은 지방하천인 도촌천보다 낮은 저지대에 위치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빈번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펌프장 증설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이러한 지역상황을 고려하여 일산동구 안전건설과에서는 수리계산과 강우빈도를 재 조정해 기존의 5마력 1대로 운영되던 수중펌프를 30마력 2대로 증설하여 12배의 배수처리 능력을 확보하였으며, 집중호우에 따른 내수침수 위험으로부터 지역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게 되었다.

일산동구청 안전건설과 관계자는 “앞으로 배수펌프장의 안정적인 관리, 운영을 통해 산황동 주민들이 집중호우나 태풍피해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전하게 일상에 집중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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