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9월 전국에 인플루엔자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를 시작으로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만 13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국가 예방접종 대상으로 지정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지역 상관없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대상자별 접종 일정(사진 참조) 및 고양시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고양시보건소 홈페이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달걀 아나필락시스를 포함한 중증 달걀 알레르기(거부반응)가 있는 어린이는 내달 5일부터 세포배양 독감백신 접종을 계획 중이다. 의사 소견서, 진단서 또는 접종 의뢰서 등을 들고 보건소 및 지정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고양시 자체접종(무료)으로는 고양특례시에 거주하는 만60~64세(1958. 1. 1. ~ 1962. 12. 31. 출생자) 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는 해당 신분증을 지참하여 오는 10월 17일 ~ 12월 말 백신 소진 시까지 고양특례시 3개구 보건소에서 무료접종 시행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대상자별 접종 일정에 맞춰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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