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SCO 평생학습 관계자 간담회, (오른쪽부터)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 데이비드 아초아레나 소장
UNESCO 평생학습 관계자 간담회, (오른쪽부터)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한 분 건너서)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 데이비드 아초아레나 소장, 최운실 유네스코 학습도시 자문위원회 위원장

[고양일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9월 28일 고양시청에서 UNESCO 평생학습연구소 데이비드 아초아레나(David Atchoarena) 소장, UNESCO 학습도시 자문위원회 최운실 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고양시는 2019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의 ‘교육계획, 모니터링 및 평가’ 클러스터 부문 리더 도시로 선정되어 다양한 국제 학습도시 네트워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데이비드 아초아레나 소장은 이동환 고양시장의 ‘2022년 G20 발리 정상회의 사전회의’ 발표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활동에 대한 감사 인사를 했다.

데이비드 아초아레나 소장은 “고양시가 TEDx 컨퍼런스 및 고양도시포럼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미래교육에 대한 공론을 이어가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선도적 우수 모델을 만들고 확산하는데 UNESCO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운실 위원장(유네스코 학습도시 자문위원회)은 “글로벌 시대를 넘어 지역의 가치가 강조되는 글로컬 시대가 오면서 도시가 국가 경쟁력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고양시가 글로벌 학습도시 리더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평생학습은 시민과 도시성장을 위한 매우 중요하다. 평생학습의 지속가능성과 모두를 위한 교육 등 평생교육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고양시가 글로벌 학습도시로서 UNESCO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UNESCO가 25년마다 발표하는 미래교육 보고서를 기반으로, ‘TEDxLakeNuriStED(테드엑스호수누리길)’과 ‘2023 고양도시포럼’ 등 평생학습 정책포럼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TEDxLakeNuriStED(테드엑스호수누리길)’은 10월 11일 고양시 미래교육에 대한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고양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개최되며, 10월 3일까지 청중 100명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tedxlakenuristed.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ko.surveymonkey.com/r/VNN9DD6)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23 고양도시포럼’은 10월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고양시의 미래교육’을 주제로 국내·외 평생학습 전문가 및 관계자가 발표와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7월 29일, ‘2022년 G20 발리 정상회의 사전회의’에 도시 대표로 참여하여, 시민의 자발적 행동 변화를 위한 시민문화 형성의 솔루션으로 교육의 중요성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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