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 호수교 하부 산책로가 더욱 안전해졌다.

고양시는 7월 말 호수교 하부 보행공간의 확충사업을 완료해 보행 공간을 늘리고 보행자를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추가로 9월 중순에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에 태양광LED횡단보도표지판, LED도로표지병 및 안전유도봉을 설치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객 간의 충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조치를 극대화했다.

야간 시간대의 호수교 하부는 자전거 이용객과 보행자가 많아 안전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구역이었는데, 이번 호수교 하부 보행공간 개선을 통해 보행자뿐 아니라 자전거 이용객들의 시인성을 높여 안전사고를 더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산호수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어두운 밤에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게 되어 좋다”며, “자전거를 탈 때 보행자와 부딪히지 않게 더 주의하게 될 것 같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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