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시(을))은 지난 15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은 ▲창릉천 보행로 조성사업(8억 원) ▲강매동석교공원 산책로 개선사업(3억 원) ▲서두물공원 환경개선 사업(3억 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단절되어있는 북한산 국립공원과 창릉천을 연결하는 ‘창릉천 보행로 조성사업’은 하천변 불법시설을 철거•정비하여 2021년 청정하천을 조성 완료한 ‘창릉천 솔내음 누리길’조성사업과 연계될 계획이다.

창릉천 보행로를 연결해 한강~창릉천~북한산까지의 테마가 있는 보행로를 제공함으로써 관내 주민들의 이용편의성 제고는 물론 고양시에 부족한 관광자원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매석교공원 산책로 개선사업’도 마찬가지다. 경기도의 유형문화재(제362호)인 ‘강매석교’를 중심으로 조성된 강매석교공원을 찾는 지역주민과 한강부터 북한산까지의 코스를 이용하는 자전거 라이더 등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개선사업이다.

한편 ‘서두물공원 환경개선 사업’은 행신동 지역주민들의 바람에 맞춰 편성한 사업으로 인근 주민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시설이 조속히 확보될 예정이다.

한준호 의원은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정돈된 산책로와 보행로 확보는 지역주민 여러분의 꾸준한 요구사항이었다”라며 “북한산자락부터 한강변까지 이어지는 테마가 있는 산책로 조성을 통해 관광 수요가 증대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이용편의성 제고 두 가지 모두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물”이라며,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의 조속한 집행을 통해 주민편익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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