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전체 마을세무사 38명에게 현판을 전달했다. 고양시는 장항동 소재 마을세무사 사무실에 고양특례시 마을세무사 현판을 부착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국세 및 지방세 상담은 물론 이의신청이나 심사청구 등 불복청구에 대한 상담을 지원한다.

고양세무사회 이승민 세무사는 “지역사회에서 세무사를 운영하는 동시에 봉사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세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들에게 친절하게 상담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 혹은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를 통해 거주하고 있는 동의 마을세무사를 찾아 세무 상담을 요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세사업자와 서민 등 취약계층이 보다 쉽게 세무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마을세무사가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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