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촬영, 인적성검사, 먹거리 행사, 문화공연 등 부대행사 마련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역사회 조기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도는 오는 10월 20일 오후 2시부터 의정부 실내 체육관에서 북한이탈주민 구직 희망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도 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해온 행사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채용관, 직업체험관, 컨설팅관, 취업지원관, 홍보관 등 각종 부스가 마련된다. 먼저 ‘기업채용관’에서는 제조업, 서비스업, 유통·물류 분야의 기업 48개사가 참여해 북한이탈주민 구직자들과 1:1 현장면접을 통한 구직과 구인 상담을 진행한다.

‘직업체험관’에서는 네일아트, 메이크업, 캘리그라피, 플로리스트,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들을 소개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컨설팅관’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업종 등을 중심으로 창업컨설팅을 제공하며, ‘취업지원관’은 채용정보 게시대, 정보검색대를 마련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취업정보들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게 구성했다.

‘홍보관’에서는 경기도, 도내 하나센터, 남북하나재단,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등 유관기관에서 추진 중인 각종 북한이탈주민 지원 정책·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이력서 사진촬영, 인성·적성 검사, 취업타로 등 취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부스와 함께, 캐리커쳐, 먹거리 행사,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도 함께 열린다.

취업박람회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온라인 홈페이지(www.newlife-jobfair.com)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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