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투명페트병 꼭 분리배출 하세요”
고양특례시 “투명페트병 꼭 분리배출 하세요”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여름 휴가철 및 추석 기간(2022. 8. 1. ~ 9. 15.) 동안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 집중적으로 소비되는 투명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늘리기 위해서다.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는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에서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 음료와 생수병으로 사용된 투명페트병을 별도로 배출하는 제도다. 깨끗하게 분리배출된 투명페트병은 크기에 상관없이 개수 당 10원씩 현금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 양념류·식용유·워셔액·손세정제 용기류 등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대상에서 제외된다.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는 공동주택은 202012월부터, 단독주택지역은 202112월부터 시행됐다. 각 가정에서는 투명페트병의 내용물은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뒤 찌그러트리고 뚜껑을 닫아 별도 분리배출 해야 한다.

투명페트병은 다시 페트병으로 만들거나 옷, 가방, 신발을 만들 수 있는 섬유 또는 부직포로 재생산될 수 있는 고품질 재활용 원료이다. 부족한 고품질 재활용 원료 확보를 위해 연 2.2만 톤의 폐페트를 수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활성화되면 국내에서 고품질 재활용 원료를 확보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달리는 재활용가게와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집중 홍보기간 동안 ·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를 널리 알리고 시민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실천을 이룰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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