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BOY] 당신의 자아 혹은 자의식(pure ego)은 당신이 비즈니스 협상을 할 때, 그리고 공익사업을 할 때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요?
How large a role does pure ego play in your deal making and enjoyment of publicity?
[트럼프] 성공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중증 에고이스트입니다.
Every successful person has a very large ego.
[PLAYBOY] 성공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다는 뜻인가요?
그렇다면 테레사 수녀는요? 예수님은요?
Every successful person? Mother Teresa? Jesus Christ?
[트럼프] 기자님이 이해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 거대한 자아의 소유자이실 것입니다.
Far greater egos than you will ever understand.
[PLAYBOY] 교황의 경우에도 그렇다고 보시나요?
And the Pope?
[트럼프] 절대적으로 그렇겠지요. 에고이스트가 무슨 문제가 있다고 그러십니까? 미국인들에게는 자아가 필요합니다. 나라 전체에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자아입니다.
왜냐하면 일본, 서독, 사우디아라비아, 한국 등 소위 우방국이라는 나라들한테 우리가 얼마나 심하게 당하고 있는지조차 모를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이들 국가는 우리를 훨씬 능가하는 문자 그대로 에고이스트들입니다. 이들은 인류가 만든 세계 최고수준의 돈버는 기계를 좌지우지하면서 우리 등 뒤에 버티고 앉아 있습니다. 이들의 상품들은 정부에서 어마어마한 보조금을 받아내기 때문에 미국제품보다 훨씬 더 월등합니다.
Absolutely. Nothing wrong with ego. People need ego, whole nations need ego. I think our country needs more ego, because it is being ripped off so badly by our so-called allies; i.e., Japan, West Germany, Saudi Arabia, South Korea, etc. They have literally outegotized this country, because they rule the greatest money machine ever assembled and it’s sitting on our backs. Their products are better because they have so much subsidy.
우리 미국인들은 세계 방방곡곡을 다니며 돈 많고 부유한 나라들을 지켜주느라 매년 1500억 달러를 갖다버리면서 조롱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 나라들은 우리가 없었더라면 단 15분내에 지구상에서 사라질 그런 존재들입니다. 우리의 “우방국들”이 우리를 갖고 놀면서 수십억불을 벌어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We Americans are laughed at around the world for losing a hundred and fifty billion dollars year after year, for defending wealthy nations for nothing, nations that would be wiped off the face of the earth in about fifteen minutes if it weren’t for us. Our “allies” are making billions screwing us.
2004년 10월 그는 다시 한번 플레이보이와 인터뷰 하면서 이혼, 재혼 등의 개인적 신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인터뷰에는 더 이상 한국, 일본과 무역제재 이야기는 등장하지 않았다. 그 대신 그가 언급한 비아그라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한다.
[PLAYBOY] 분위기에 대해 말씀하시니 묻겠습니다. 비아그라는 자주 애용하시는지요?
Speaking of being in the mood, are you a fan of Viagra?
[트럼프] 아니요. 비아그라를 꼭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훌륭한 물건이죠. 건강상의 문제가 있거나 수술을 했다거나. 그러나 저는 단 한번도 필요했던 적이 없어요.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만일 反-비아그라 같은 약, 그러니까 비아그라와 정반대 효과를 내는 그런 약이 있다고 해도 저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니까요. 제가 자랑을 하자는 것은 아니고요, 그저 제가 행운아라고 생각하고 있을 뿐입니다. 전 비아그라가 필요 없고요, 제가 늘 얘기해 온 것처럼 “만일 당신이 비아그라를 필요로 한다면, 당신은 지금 사귀지 말았어야 할 여성과 함께 있다는 뜻일 거예요.”
No, I’m not. I think Viagra is wonderful if you need it, if you have medical issues, if you’ve had surgery. I’ve just never needed it. Frankly, I wouldn’t mind if there were an anti-Viagra, something with the opposite effect. I’m not bragging. I’m just lucky. I don’t need it. I’ve always said, “If you need Viagra, you’re probably with the wrong gi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