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송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진기철)가 지난 20일 오전 관내 취약계층 50가구 및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건강한 먹거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건강이 포동포동’은 고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비 1백만 원을 지원받아 이뤄졌다. 사업 진행을 위해 송포농협이 열무 100단을 지원했으며 송포동 부녀회도 협조했다.
송포동은 무더위와 물가상승으로 인해 한층 어려워진 관내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해 열무와 얼갈이를 활용한 김치를 담가 전달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진기철 위원장은 “혹서기와 고물가로 힘든 요즘, 소외계층 이웃들이 건강한 식사로 조금이나마 위로받으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윤채 송포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만들고 사랑을 전달한 협의체 위원과 부녀회 그리고 아낌없는 후원을 해준 송포농협에 감사하다”며, “이웃사랑 실천의 마음이 곳곳에 전해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