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송포동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고양시, 송포동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4일 송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송포동 치매안심마을 신규지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일산2동에 이어 일산서구에서 두 번째로 지정된 치매안심마을이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지역사회 구성원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태도를 갖춘 치매친화적인 마을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송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경로당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치매안심마을 지정으로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송포동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전개한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등 치매예방·검진 사업과 주민 대상 치매 인식개선 교육·홍보 사업도 병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가 고립되지 않고 마을 안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치매가 없는 주민도 환자를 존중하고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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