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2017 아침음악나들이 ‘보컬리스트 특집 시즌2’가 국내 최고의 록 발라더 김경호의 무대로 첫 공연을 시작한다.

김경호 <모닝 ROCK 콘서트> 공식 포스터, <사진=고양문화재단 제공>

고양문화재단은 김경호를 비롯 바비킴, BMK, 김정민&김형중 총 4팀의 라인업을 발표하고 첫 번째로 <김경호 모닝 Rock 콘서트>를 3월 30일 오전 11시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후 바비킴은 5월 25일에 BMK는 9월 21일, 김정민&김형중은 11월 30일에 만나볼 수 있다.

시즌1에서는 바다, 정인, 홍지민, JK김동욱이 출연해 전석 매직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첫 무대를 장식할 김경호는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금지된 사랑’, ‘비정’ 등 록 음악을 기반으로 한 서정적인 멜로디의 발라드 곡으로 많은 사람을 받아 왔다. 긴 생머리를 상하좌우로 격렬하게 헤드뱅잉을 하는 그의 에너지가 평일 아침을 시원하게 깨워줄 것이다.

2017 아침음악나들이 '보컬리스트 특집 시즌2' 출연자 라인업. <사진=고양문화재단 제공>

5월 29일에는 한국형 소울의 아버지라는 평가를 받는 바비킴의 <소울카페>가 관객들을 찾는다. 가을로 들어선 9월 21일, 엄청난 성량과 부드러운 감수성,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울 국모라는 애칭을 가진 BMK의 <소울 마스터>가 아침음악나들이의 문을 두드린다.

시즌2의 대미를 장식할 김정민&김형중의 <발라드 브라더스>는 11월 30일에 펼쳐진다. ‘슬픈언약식’의 김정민과 토이의 객원 보컬리스트로 ‘좋은 사람’을 불러 큰 인기를 얻은 감성 발라더 김형중이 상반된 매력으로 특별한 발라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김경호의 공연은 현재 98% 예매율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입장료는 전석 2만 원이다.  예매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 및 전화(1577-7766)으로 할 수 있다.  4개 공연 동시 구매 시 25%, 3개 공연 동시 구매 시 2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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