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주도 ‘환경’ 축제 성황리 마쳐
마두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주도 ‘환경’ 축제 성황리 마쳐

[고양일보] 3차 고양시청소년어울림마당 ‘Next Level_3. 지속(환경)’이 지난 625() 오후 130분부터 5시까지 마두청소년수련관 앞마당 및 1층 로비에서 환경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약 1,000여 명의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되었다.

청소년축제기획단 비상구가 기획하고, 진행한 이번 행사는 꽃과 음악을 통해 행복을 피우는 고양시 청년밴드 소리피움의 힐링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환경체험부스가 운영되었는데 공기정화식물심기 자원순환가게 양말목공예 에코백만들기 캐리커쳐 청소년시민이 여쭙는 환경O.X퀴즈 등 10여 개의 환경 체험부스가 운영되어서 참가자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참여의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특히 이번 3차 청소년어울림마당은 19726, 스웨덴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지구환경보전을 위해서 제정한 세계 환경의 날(65)을 기념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을 뿐만 아니라 환경문제를 인식·개선하려는 노력이 곧 지속가능한 미래, 더 나은 고양시 마을공동체로 발전하는 길이라는 인식 하에 청소년들의 실천의지를 담아 기획되었다. 이에 뜻을 같이 한 고양시 제로웨이스트 상점인 도토리상점, 장항습지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에코코리아도 함께 동참하여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하였다.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에 참여한 청소년(15)코로나19로 대면축제가 몇 년 동안 없었는데 이렇게 대면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청소년축제가 개최돼서 너무 좋았고, 특히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부스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느낄 수 있는 환경 축제를 자주 열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비대면 환경실천 행사로 마두청소년수련관과 함께하는 줍깅(플로깅) 캠페인이 지난 610()부터 630()까지 고양시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에게 환경과 건강도 챙기면서 일상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데 고양시의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4회차 고양시청소년어울림마당 ‘Level_4. 성장은 오는 93() 오후1시부터 일산문화광장에서 대면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관련된 문의는 마두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gcyf.or.kr/md/) 혹은 031-995-41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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