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초 예술공감터 ‘음악이 있는 등굣길’
풍산초 예술공감터 ‘음악이 있는 등굣길’
풍산초 예술공감터 ‘음악이 있는 등굣길’
풍산초 예술공감터 ‘음악이 있는 등굣길’

[고양일보] 629() 830분부터 850분까지 풍산초등학교(교장 신혜숙)에서는 이색적인 깜짝 연주 공연이 펼쳐졌다. 학생들의 등굣길을 격려하고 축하해주기 위한 음악이 흐르는 등굣길 교사 오카리나 공연이다.

교문에 들어서자마자,

"어? 어디서 나는 소리지?" "오카리나 소리 같은데?...가보자!"

아름다운 오카리나 선율을 따라 교문에 들어선 학생들은 저마다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멈춰서서 음악을 감상하기도 하고, 책가방을 맨 채 앉아서 음악을 감상하며 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예술공감터는 무대와 전시 공간을 조성하여 작년 여름에 문을 열었다. 예술공감터는 피아노, 성악, 댄스, 퍼포먼스 등의 공연과 영상 미디어 작품을 상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희망자의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그동안 코로나로 마음껏 공연을 하지 못해 아쉬워했는데 올해, 학생 연극과 버스킹을 시작으로 선생님들의 오카리나 연주회까지 무대에 올려져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 한껏 행복한 표정이다.

이번 음악이 있는 등굣길오카리나 교사 연주회 이후, 76일과 13일에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발표회가 계획되어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