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민과 함께 화전 마을 화단 새단장
고양시, 주민과 함께 화전 마을 화단 새단장

[고양일보] 고양시 화전 마을의 화단이 주민의 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시는 화랑로 진입로에 위치한 마을 화단을 화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화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새로 가꿨다고 29일 밝혔다.

화단 가꾸기에 참여한 주민들은 잡초와 고사한 식물을 정리하고 금계국, 라벤더 등 4종의 초화를 심었다.

이날 정비한 마을 화단은 2020년까지 방치된 땅이었다. 시는 2020화전 마을재생 디자인학교사업으로 가드닝 교육을 실시했고 그 교육의 일환으로 화단 설계와 다년생 식물이 식재되어 화단으로 탈바꿈했다.

화단은 화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도적으로 가꾸고 있다. 화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마을을 관리하기 위해 지역 내 주민이 만든 자생조직이다.

장성석 화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마을화단은 화랑로 진입로에 위치한 화전 마을의 얼굴이라며 앞으로도 협동조합에서 화단 가꾸기를 매년 진행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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