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 당선인, 수업 참관
고양시장 당선인, 수업 참관

[고양일보] 토당초등학교(학교장 도명순) 삶과 배움이 하나 되는 프로젝트수업을 매년 꾸준히 실시해 왔다. 학생주도성 프로젝트 수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학교 환경 개선 프로젝트는 학생이 직접 참여하여 학교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 수업이다. 그동안 이 프로젝트수업으로 학생들은 학교 환경 개선 사항을 직접 발굴하고, 개선하기도 하였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지역사회로까지 그 범위를 넓히기로 하였다.

이에 토당초 4학년 학생들과 최무연 수석교사는 학교 주변 환경 개선 프로젝트, <고양 시장님, 제안할 게 있어요>를 실시하였다. 토당초 4학년 학생들은 학교 주변 환경의 문제점을 찾아보고, 환경 개선 사항을 제안하여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에게 직접 제안하는 수업을 하였다. 학생들은 학교 주변의 녹슨 담장을 걷어내고 공원으로 만들어 주세요, 새로운 담장으로 교체해 주세요’, ‘바람에 쓰러져 위험한 나무를 베어주세요’ ‘방치된 폐가를 없애 주세요’, ‘학교 앞 버스 정류장을 관리해 주세요’, ‘학교 앞 횡단보도를 설치해 주세요등 다양한 제안 사항을 발굴하여 고양시장 인수위에 전달하였다. 이에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과 인수위는 학생들의 제안에 화답하여 토당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의 제안 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토당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의 제안 사항을 들은 고양시장 당선인은 어른의 눈으로 볼 수 없었던 것을 학생들이 직접 제안해서 놀랍고, 학생들의 제안 사항을 검토해서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수업에 참가한 학

시정에 적극 반영 약속
시정에 적극 반영 약속

생들은 고양시장 당선인의 방문에 놀라워하면서 우리가 제안하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

토당초등학교 도명순 교장은 토당초등학교의 프로젝트 수업은 교장, 교사, 학생이 함께 프로젝트 주제를 발굴하고, 토의하는 과정을 거치는 우리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고양시장님, 제안할 게 있어요> 프로젝트는 이 같은 토당초등학교의 노력에 지역 사회가 화답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의를 가진다고 할 수 있겠다 고 말하며, 앞으로도 학생이 주도하는 프로젝트 수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교육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학생 중심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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