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립합창단은 2017고양국제꽃박람회 기념 제52회 정기연주회 ‘봄을 담은 음악편지’를 오는 4월 13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 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고양시립합창단 제52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진=고양시 제공>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봄을 담은 클래식 연주와 합창, 대중적인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무대가 준비돼 있다. 마드리갈(madrigal; 16~17세기 유럽 국가에서 유행했던 음악 형식)부터 아카펠라, 뮤지컬, 팝, 재즈, 국내·외 대중가요 그리고 춤과 함께하는 합창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1부는 ‘나의 연인은 사랑스럽다(My Bonny Lass She Smileth)’, ‘나는 봄이다(Io Son La Primavera)’ 등 클래식한 봄의 선율로 문을 연다. 이어서 ‘왕벌의 비행(Flight Of Bumblebee)’ 등 재미있는 아카펠라 모음, ‘네버엔딩스토리(Never Ending Story)’ 와 같은 대중적인 노래들이 뒤를 잇는다. 

2부는 ‘붉은 노을’(광화문연가 中), Waterloo(맘마미아 中) 등 친숙한 뮤지컬 넘버와 안무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춤과 함께하는 합창’에서는 우리나라 정상급 댄스 스포츠팀이 출연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1577-7766) 또는 고양시립합창단(☎031-967-961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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