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름 선수 시상식(왼쪽 첫 번째)
이아름 선수 시상식(왼쪽 첫 번째)

[고양일보] 고양시청 태권도팀 소속 이아름 선수가 624일부터 27일까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25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57kg급에 참가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아름 선수는 한국 여자선수 최초로 총 4번의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했으며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하며 고양시청 태권도를 아시아에 알렸다.

이번 대회에서 이아름 선수는 뤄쭝스(중국) 선수와 32선승 결승전에서 아쉽게 2패를 하며 2위를 기록했다. 뤄쭝스 선수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상대로, 172cm인 이아름 선수보다 10cm 크다. 18대회에서도 1, 2라운드에서 이아름 선수가 앞서나가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역전을 당하며 아쉽게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고양시청 태권도팀 함준 감독은 아쉽게 패했지만 전술적으로 경기를 잘 풀어나갔고, 30개국 300여 명이 참가한 큰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되어 자랑스럽다. 다음 대회에서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외 대회에서 고양시청 태권도를 빛낼 수 있는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