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29일 킨텍스에서 ‘제8회 청년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일자리박람회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한 진로탐색, 직업체험, 채용면접 등이 한자리에 이뤄지는 통합 일자리박람회다. 

'제8회 청년일자리박람회' 공식 포스터. <사진=고양시 제공>

이번 박람회는 ▲현장면접존 ▲대기업공채상담존 ▲직무멘토링존 ▲취업서포터존 ▲고양시미래일자리탐색존 ▲공감힐링존 등 6개의 존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특히, ‘현장면접존’에는 중견기업, 외투기업(외국인투자기업), 우수강소기업 등 50여 개 기업들이 참여해 각 기업들의 채용 방침에 따라 직접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기업 리스트와 자세한 채용 정보는 고양시 일자리센터 공식 블로그(http://bolg.naver.com/goyang_jobs)에 이르면 이번 주 내에 게시될 예정이다. 

지난회 박람회 모습. <사진=고양시 제공>

또한, ‘고양시미래일자리탐색존’에서는 통일한국실리콘밸리로 파생되는 4차 산업 체험과 직업연계 및 신직업 탐색, 취업특강, 채용설명회 등을 통해 미래일자리를 탐색할 수 있다. 

특히 킨텍스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과 연계한 일자리 정보 제공, 고양시 특화산업인 신한류, 마이스, 방송영상,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등을 소개하고 이에 상응하는 신산업·신직업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흥민 일자리창출과 과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 세계와 청년층의 취업 수요를 분석하고 청년층의 취업·진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청년일자리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대해 자신감을 얻고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참가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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