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는 SK텔레콤과 ‘인공지능 기반 「누구 비즈콜(NUGU bizcall)」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
고양경찰서는 SK텔레콤과 ‘인공지능 기반 「누구 비즈콜(NUGU bizcall)」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 (좌측이 김형기 고양경찰서장)

[고양일보] 고양경찰서는 SK텔레콤과 ‘인공지능 기반 「누구 비즈콜(NUGU bizcall)」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21.10.21.) 이후 스토킹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는 SKT의 누구 비즈콜을 활용한 “폴-케어콜(Pol-care call)” 인공지능(AI)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 7~8월경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사후 모니터링 업무에 AI 콜을 도입한 선도적 혁신사례로서 주민의 안전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보하기 것이다.

피해자는 AI 콜을 통해 현재의 신변 상태를 알리고 이후 필요한 조치 등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AI가 통화 한 내용은 유형별로 자동 분류되어 통화 완료 즉시 담당 경찰관에게 전달된다.

이후 담당자는 피해자의 답변 내용을 확인 후 추가 조치가 필요한 경우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고, 특히 인력 충원 효과를 가져와 보다 세심한 피해자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기 고양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인공지능 AI 시스템 도입으로 지역주민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폴-케어콜’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며,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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