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택수 도의원 후보(좌), 배우자와 함께 아침 출근길 자전거 선거운동에 열중하고 있다.
국민의힘 이택수 도의원 후보(우), 배우자와 함께 아침 출근길 자전거 선거운동에 열중하고 있다.

[고양일보] “출근길에 쏟아지는 지역구 주민들을 한명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자전거 선거운동에 나섰습니다. 골목 골목을 배우자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누비다 보면 지역구 구석구석의 민원사항이 눈에 들어오고 주민을 좀더 가까이 직접 만날 수 있어서 좋아요.”

경기도 고양시 경기도의회의원 선거 제8선거구(정발산동, 중산1·2동, 일산2동)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택수 후보는 코앞으로 다가 온 6.1지방선거일을 앞두고 자전거 선거운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후보는 “아내와 함께 아침 출근길을 나란히 달리며 인사말을 건네면 예상 밖으로 주민들이 격렬하게 환호하며 화답해줘서 무척 힘을 얻고 있다”며 “남은 선거운동 기간에도 적극 자전거 선거유세 방식을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택수 도의원 후보는 지게형 백보드 광고판을 지고 골목을 다니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백보드를 지고 선거운동 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이택수 도의원 후보는 지게형 백보드 광고판을 지고 골목을 다니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백보드를 지고 선거운동 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이택수 도의원 후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도 ‘지게형 백보드’ 광고판을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는 선거구 조정으로 마두동 대신 중산동이 추가됨에 따라 백보드에 동명을 일부 수정하는 방식으로 리모델링한 지게를 메고 선거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밖에 하트 폼보드와 공약 판넬, 선거차량 이동유세, 명사 연설, 연예인 운동원 등 이색 선거운동방식을 총동원하여 시민들로부터 “일심히 한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일산경제, 살리겠습니다’ ‘살리는 도의원, 될만한 전문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이택수 후보는 매일경제신문 기자 출신의 도시공학 박사로 대기업과 학계에서 두루 경험과 능력을 쌓았다고 자평한다.

이택수 도의원 후보가 유세 현장을 찾은 김종혁 전 고양시장 경선후보와 함께 시민에게 화답하고 있다.
이택수 도의원 후보가 유세 현장을 찾은 김종혁 전 고양시장 경선후보(우)와 함께 시민에게 화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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