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 덕양구(구청장 이영주)는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 간, 일본산 등으로 원산지 둔갑 우려가 높은 수입 수산물에 대해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 품목은 식약처 통계에 따라 일본산 수입 의존도가 높은 활가리비, 활참돔, 활우렁쉥이와 냉장명태(일본), 활뱀장어(중국, 모로코) 등이다.

점검반의 주요 점검사항은 원산지 표시 여부, 원산지 표시방법의 위반 여부 등으로 점검 중 경미한 위반사항 발견 시 현장에서 즉시 시정·지도하고, 거짓표시·미표시 등 위반 정도가 중대한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또는 과태료 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올바른 원산지 표시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안내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입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판매업체들 또한 올바른 유통 문화를 확립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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