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 선수
신록 선수

[고양일보] 고양시청 역도팀이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5월 7일부터 13일까지 열린‘제81회 문곡서상천배역도대회’에서 금메달 15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해 역도 명가의 자부심을 뽐냈다.

2021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의 저력을 보여준 신록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빛났다. 61kg급에 출전한 신록은 인상에서 보유하고 있는 132kg보다 1kg을 능가하는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어 용상 2차 시기에서 160kg을 성공하고 3차 시기에서 162kg을 도전하며 합계에서도 한국신기록에 도전하였으나, 아쉽게도 저크 동작에서 실패했다. 하지만 최종 3관왕을 달성해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었다.

신록 선수 외에도 67kg급 최한주, 73kg급 박주효, 96kg급 정희준, 102kg급 강성림 선수 등 고양시청 소속 선수 총 6명이 출전하여 전원 메달을 획득했다.

81kg급에 출전한 이영민 선수도 본인의 주 종목인 용상경기에서 1, 3차시기를 성공하며 용상 2위, 합계 2위를 마크하였다. 특히 이영민, 정희준 선수는 대회 준비 중 코로나 확진을 받았지만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했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

역도팀 감독은 “이번 대회를 역대 최고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 컨디션을 잘 유지하며 꾸준히 훈련하여 차기 대회에서도 고양시청을 빛내는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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