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가 집중호우시 발생할 수 있는 침수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덕양구 강매동 강매 배수펌프장에 총 49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확장 공사를 실시한다.

2000년에 설치된 강매배수펌프장은 2011년과 2018년 성사천 홍수로 인한 주거지 및 농경지 침수 피해 발생 이후 확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작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해 왔다. 지난 513일에는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강매 지역(지정면적=174,102)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했다.

시는 행정절차 및 관계기관 등과 협의를 거친 후 2023년에 강매배수펌프장 확장공사를 착공하여 2025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본 사업을 통해 배수펌프장 펌프시설을 1.6, 유수지를 1.4배 이상 확장할 계획이다.

시는강매지역 주거지 및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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