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생산자가 한 자리에 만났다. 제5회 2016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이 일산호수공원 내 꽃전시관에서 10월 8일(토)~ 10월 10일(월) 사흘간 열렸다. 

신통방통 제품 홍보 부스 앞에서 발걸음을 멈춰선 관람객들.

고양시와 고양국제꽃박람회, 농협고양유통센터가 주관한 ‘100대 글로벌상품대전’은 중소기업의 판로확보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열린 직거래 장터다.

'100대 글로벌상품대전' 개막 축하를 위한 테이프 커팅식이 있었다.

상품대전은 크게 브랜드 상품관, 중소기업 상품관, 고양인쇄문화단체관 3개 구역으로 나눠 열렸다. 중소기업 상품관에는 가구, 전자제품, 주방청소용품, 건강 먹거리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 판매됐다.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글로벌 상품대전 현장속으로.

고양시 브랜드 상품관에는 가와지볍씨 인형과 고양이 인형, 다양한 소품을 비롯한 공예품들이 전시됐다. 고양인쇄문화단체관에는 인쇄체험관이 마련돼 인쇄미디어 기술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인쇄문화단체관 목판활자 탁본 체험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고양시의 마스코트 고양고양이와 함께 찰칵.

한편 행사장 밖, 야외무대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사회자의 즉석퀴즈로 분위기를 더하고 전자바이올린연주, 마술쇼, 치어 리딩 등 다양한 볼거리로 무대를 채웠다.

최성 시장( 가운데)이 각 기업부스를 방문, 상품 설명을 들으며 사기를 북돋아주고 있다.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최성(고양시)시장은 “그동안 고양시는 서울의 베드타운 성격을 띠는 도시 형태로 대기업 유치에 어려움이 있어 산업발전이 취약했는데, 이러한 상품대전을 통해 고양시 우수제품을 발굴하고 상품 판로를 개척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 쏟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평화통일 특별시, 고양시 파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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