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흥도동, 복지체계 강화 위해 민간기관과 손 맞잡아

[고양일보] 고양시 흥도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흥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아파트관리사무소, 휴메디병원, 보듬정서코칭상담센터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정 발굴·지원 강화를 위한 MOU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흥도동과 민간기관이 그간 이어온 교류·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은 흥도동은 단지 내 위기가정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신체·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에게 적절한 지원을 연계하는 등 행복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아파트관리사무소는 흥도동 복지지킴이의 일원으로서 위기가정 발견 시 행정복지센터에 즉시 제보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할을 수행하고, 휴메디병원 및 보듬정서코칭상담센터는 매월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프로그램에 참여해 신체․정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위한 치료를 후원하게 된다.

이창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복지사각지대 없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협업해 주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흥도동 주민들이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