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 백석도서관은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책 잇는 강의: 요즘 먹는 이야기」을 진행한다.
책 잇는 강의는 ‘책과 사람을 이어준다’는 의미와 ‘모든 강의의 기반에는 책이 있다’는 뜻이 담긴 백석도서관의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강의가 끝나기 전 강연자가 직접 추천하는 주제 도서를 만날 수 있는 것 또한 ‘책 잇는 강의’의 특징이다.
올해 ‘책 잇는 강의’는 시인 백석(3월), 음식 인문학(5월), 예술(7월), 심리학(9월), 철학(11월) 주제 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5월에 시작하는「책 잇는 강의: 요즘 먹는 이야기」는 채식과 동물권, 한정식과 불고기에 담긴 유익한 이야기를 들으며 일상적으로 먹어왔던 음식에 대한 시각을 달리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채식과 동물권 강의는 채식주의를 몸소 실천하고 있으면서 비거니즘 에세이인 『살고 싶다, 사는 동안 더 행복하길 바라고』를 저술한 전범선 작가가 맡는다.
한정식과 불고기에 담긴 인문학 강의는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이자 도서 『음식을 공부합니다』를 저술한 주영하 교수가 진행 할 예정이다.
▲1차시: 비거니즘과 동물권 ▲2차시: 메뉴로 읽는 음식 인문학: 한정식집 ▲3차시: 메뉴로 읽는 음식 인문학: 불고깃집의 순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강의로 진행되며 신청은 5월 9일(월)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goyanglib.or.kr)를 통해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40명까지 가능하다.
프로그램 신청 방법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8075-908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