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평생교육 학습자 42%  ‘지적으로 성장하고 싶어서’
고양시 평생교육 학습자 42% ‘지적으로 성장하고 싶어서’

[고양일보] 고양시가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고양시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육 참여 동기로 지적성장 및 호기심 충족(42%)’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고양시는 교육 프로그램 참여 실태 및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222월부터 프로그램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 전후 사전·사후조사를 2회씩 실시하고 있다.

사전조사는 프로그램 정보 취득 경로, 참여 동기, 성과 기대도 등 19항목을 조사하며, 사후조사는 프로그램 내용·강사·장소·지원·성과에 대한 만족도, 학습 활동현황 및 향후계획 등 37개 항목을 조사한다.

이번 사전조사 결과 응답자수는 총 429명이며, 여성 371(87%)으로 남성 55(13%)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응답율을 보여줬다. 연령별로는 50대의 응답율이 37%로 가장 높고 이후 40, 60대가 뒤를 이었다. 10대의 응답률이 제일 낮았다. 거주지별로는 일산서구 응답율이 43%로 가장 높으며 이후 덕양구, 일산동구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50개 프로그램의 참여자가 응답했으며, 운영 기관·단체 수는 38개소로 평생학습카페 50%, 거점 평생학습센터 26%의 응답률을 보였다.

프로그램 정보 취득 경로는 주변 지인(가족, 친지, 동료 등)을 통한 정보 취득이 40% 가장 높으며 문자, 카카오톡 >인터넷 >홍보물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프로그램 참여 동기를 조사한 결과, 지적성장 및 호기심 충족을 위해 교육에 참여한다는 응답이 42%로 가장 높았으며, 취미 및 여가 생활>건강한 삶 유지>직업 생활 향상>관계 증진>지역·사회적 활동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고양시는 평생학습도시로서의 교육성과를 진단하고 학습 현장의 변화와 성장을 확인하기 위해 평생학습 성과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0년에는 고양시정연구원과 함께 고양형 평생학습 성과관리체계 초안으로 평생학습도시 지표개발 연구를 완료했고, 올해는 3회차 평생학습도시 지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평가하기 위해 시민 및 평생학습 전문가가 참여하는 평생학습 평가단을 운영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평생학습 빅데이터 구축 및 분석 플랫폼 운영을 통해 누구나 고양시 평생학습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고양시 평생교육과(031-8075-22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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