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가 5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출생 미신고아동 집중발굴·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출생 미신고 아동이 발견되면 출생 미신고자 지원 전담 TF가 출생신고 지원, 아동복지 지원 등을 원스톱 지원할 에정이다.

출생 미신고자는 교육, 의료 등 각종 제도의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아동학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출생 미신고아동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출생 미신고자의 자진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출생 미신고아동 집중발굴·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고양시는 출생 미신고자 지원 전담 TF를 구성하여 지역사회에서 발굴된 출생 미신고아동에 대한 출생신고 지원, 아동복지 지원 등 원스톱 지원을 한다. 또한 경찰서,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연계해 아동학대 의심 사례 조사 및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는 출생 미신고아동 발굴을 위해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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