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 생태교육센터가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운영한다. 생태교육센터는 센터가 자체 개발하고 환경부 인증을 받은 우수 프로그램인 ‘생태계 속에 내가 있어요’와 ‘지구야! 우리는 참 닮았다’를 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생태계 속에 내가 있어요’는 생태계의 기본 개념과 여러 생태계를 소개하고 각기 다른 특징과 구성원 역할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체 개발된 교구와 역할 놀이를 통해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실천방안을 배운다.

‘지구야! 우리는 참 닮았다’는 건강한 생태계의 모습과 내 주변의 작은 생태계의 모습을 비교하고 작은 생태계가 모여 지구 생태계가 된다는 것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지구와 나의 공통점을 찾아 친근감을 느끼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고양시 생태환경교육센터 소속 환경교육 전문강사 7명이 교육을 신청한 관내 18개의 초등·중학교를 방문해 실시된다. 강사들은 약 3,600명의 학생들에게 눈높이에 맞춘 생태계 보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은 고양시에서 수립한 제1차 환경교육계획의 주요과제인 공교육과 함께하는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시는 탄소중립 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세워주기 위해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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