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정석)가 정신과적 어려움과 자·타해 우려가 있는 고양시민의 정신건강 및 안전을 위해 지역사회 및 관계기관과 협력한다.

센터는 1997년부터 지역사회, 행정기관,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 경찰, 소방 등으로 구성된 정신응급위기대응협의체(이하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협의체는 정신질환자 위기 사고가 발생 시 즉각적인 위기 개입 및 치료 지원 등을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정신응급위기대응협의체 회의는 매년 분기마다 시행된다. 4월 27일 열릴 간담회에서 협의체는 정신건강위기상황에 대한 단계별 대응 방안, 각 기관의 역할 및 협업 대응 체계, 정신건강복지법에 의한 응급·행정입원의 요건 및 대상자 평가 기준,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 연계 및 정신과적 증상 평가에 따른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민관 네트워크를 통해 정신과적 응급상황 관련 대처가 신속하게 진행되어 정신질환을 가진 대상자들의 조기발견, 개입, 치료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신과적 어려움으로 인한 자·타해 위험이 있는 대상자의 위기 지원 관련 자세한 문의는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68-23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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