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의철)은 배다리마을(주교동)에서 주민모임 ‘배다리줍깅’과 함께 지난 22일 플로깅(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주민과 함께하는 플로깅 활동으로 서로 소통하는 이웃 관계를 만들고 마을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주민모임 ‘배다리줍깅’은 주교동 주민 다수가 ‘쓰레기 처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시작됐다. 배다리줍깅은 마을 플로깅 활동을 통해 배다리마을에 관심이 필요한 구역을 살피고 자치회의를 통해 플로깅 구역과 방법을 의논하며 주민 중심으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 주민은 “나 혼자만의 원당이 아닌 여러 명과 함께 할 수 있는 원당생활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걷기․줍기 활동으로 동네 지리와 소식을 알 수 있고 마을도 깨끗하게 만들지요. 큰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밝혔다.

주민 모임 ‘배다리줍깅’과 함께하는 배다리마을의 플로깅은 매주 금요일 진행하며 주교동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문의는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031-966-400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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