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가 본격적으로 2022년 공동주택관리,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고양시 주택과는 제261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되어 기정액 대비 약 4.4% 증가한 2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급수관 교체 및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노후 공동주택의 녹슨 상수도관 교체 공사로 약 10개 단지에 8억8천만원을 추가 편성하여 15억원 가량을 지원하고,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휴게권 보장 및 근로조건을 향상을 위한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당초 4개소에서 38개소로 대폭 확대하여 기존 2천만원에서 1억7000만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및 희망더하기 주택(임시거처)지원사업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신규사업도 추진된다.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쪽방·고시원과 같은 비 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도록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이주 후에는 자립과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또한 갑작스러운 위기사항에 희망더하기주택(임시거처) 제공을 통한 위기극복 지원을 하고자 4천만원의 신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금 조성
고양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리모델링 기금을 2020년에 5억, 금년 본예산에 10억을 적립하였으며, 이번 1회 추경을 통해 10억을 추가 확보하여 총 25억원의 기금을 적립하였다.

확보 된 기금을 활용하여 금년 리모델링 사업 초기 업무지원, 기본설계(안) 작성 비용,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지원 기준(안)을 마련하여 공공지원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며, 노후화된 1기 신도시 주거환경 개선 및 리모델링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전 분야에 걸친 관련 예산 확보로 고양시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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