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 흰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심재경)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과 우울을 경험하는 시민이 증가하는 가운데 영구임대 흰돌4단지 정신건강 위기 입주민의 마음단단 프로젝트 ‘마음들여다봄, 마음돌봄’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후원, 한국사회복지관회 지원으로 2021년 정신건강 위기 입주민을 위한 마음건강 서비스 사업에서 선정됐다. 현재 흰돌4단지관리사무소, 백석2동행정복지센터, 고양시자살예방센터가 연계해 발굴한 영구임대아파트 내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선정된 참여자 10명이 함께하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자기 가치 발견을 위한 집단상담프로그램, 정신건강 및 심리 문제 회복을 위한 집단프로그램, 마음 돌봄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 참여자는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동안 내 마음의 불안과 우울의 원인을 찾을 수 있었고, 우울감을 극복하는 힘을 얻고 있다. 주변에서 예전보다 얼굴이 환해졌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심재경 관장은 “앞으로도 정신건강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들의 마음 건강회복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흰돌4단지 영구임대단지 내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정신건강 회복을 돕고 정서 지지체계 마련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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