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가 쪽방·고시원과 같은 비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도록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이주 후에는 자립과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2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공모에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어 주거상향 지원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 주요 내용은 ▲이주 희망자와 임대주택 동행물색 ▲이사 지원 ▲입주시 필요한 생필품 지원 등이다. 이주가 완료된 후에도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쪽방, 고시원,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침수우려 지하주택 등 주거 취약지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하는 무주택자이다. 자세한 신청방법 등은 고양시 주거복지센터(031-8075-3842~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국비 4,000만원, 도비 1,600만원, 시비 2,400만원 등 총 8,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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