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기술력, 비용 등의 문제로 대기오염 방지시설의 관리가 미흡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2년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청대상은 연간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이 10톤 미만인 대기 4~5종 사업장으로 시설의 노후화도, 오염물질 배출농도 등을 평가하여 지원사업장 15개소를 선정하고 전문 기술인력을 파견하여 시설을 적절히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전문기술인력은 월 1~3회 사업장을 방문하여 방지시설 관리를 지원하고 컨설팅을 실시하며, 과학적 측정 장비를 통해 방지시설과 기타 설비의 성능, 가스유출 여부 등을 검사한다. 또한, 사업장 상황에 맞게 방지시설 운영에 필요한 활성탄, 여과포 등 핵심 소모품 교체비용의 80%(최대 400만원)를 지원한다.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고양시청 기후에너지과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의 대기방지시설 운영‧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사업장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효과적으로 대기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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