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희망나눔누리는 지난 4일 일산동구청에 코로나19 일선 의료관계자에 발열조끼를 기부했다.
(사)희망나눔누리는 지난 4일 일산동구청에 코로나19 일선 의료관계자에 발열조끼를 기부했다.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는 사단법인 희망나눔누리(이사장 최호정)에서 관내 코로나19 방역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의료진 관계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발열조끼 30개(45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7일 밝혔다.

최호정 희망나눔누리 이사장은 “오랜 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사태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하고자 후원물품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작은 기부가 추운 겨울에도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희망나눔누리는 비영리 법인으로 글로벌 지식정보화 시대에 부응한 창의, 인재 평생교육 사업과 취약계층 등을 위한 사회서비스 사업,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로 치매 어르신을 위한 교육사업 분야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방경돈 일산동구청장은 “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추위에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큰 도움이 되어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일산동구청은 건전한 기부문화가 정착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후원 받은 물품은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코로나19 방역 관련 의료관계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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